2025 인구주택총조사, 왜 하는 걸까?

입력 2025-11-11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2025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이다.

국가데이터처는 10일 “조사원 방문이 이어지는 18일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한 국가의 모든 사람, 가구, 주거 형태를 일정 시점에 조사해 인구·경제·사회 구조를 파악하는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로, 향후 5년간 국가 정책의 기초가 되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된다.

유엔(UN)은 인구주택총조사를 “국가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통합적 통계 과정”으로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1925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5년마다 한 차례씩 시행해왔다.

조사 결과는 인구·주거·복지·교육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은 물론, 기업의 시장 분석과 연구기관의 사회 데이터로도 폭넓게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인터넷·전화조사,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 방문조사로 진행 중이다. 응답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콜센터(오전 8시~오후 8시), 시·군·구 통계상황실을 통해 조사원의 신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기간 동안 조사원을 사칭한 피싱이나 개인정보 탈취 시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관은 “방문 시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가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확인해달라”며 “조사 과정에서 통장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13자리)를 묻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식 안내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조사원 사칭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5,000
    • -0.96%
    • 이더리움
    • 4,538,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39%
    • 리플
    • 3,047
    • -1.23%
    • 솔라나
    • 199,100
    • -2.31%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7%
    • 체인링크
    • 20,410
    • -2.02%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