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는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 ‘라이나 티슈왔슈’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반응에 응답하기 위해 시작됐다. 라이나생명 광고 영상에서 배우 주지훈이 등산 중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어 절망한 순간, “라이나에서 나왔다”며 휴지를 건네는 장면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영상은 이미 9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 역시 1700여 건 넘게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왜 내가 필요할 땐 안 왔죠?”, ”라이나가 있었으면 내 양말을 지킬 수 있었을 텐데” 등 재치 있는 댓글이 쏟아졌고 이에 응답하기 위해 올해 10월 온라인 이벤트를 먼저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고객을 직접 대면한다.
서울 홍대입구역 중앙통로에 약 1500개의 라이나 티슈가 부착된 초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고, 각 티슈 아래에는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30가지 맞춤 메시지를 담았다. 많은 참여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휴지는 계속 채워진다.
고객들이 직접 티슈를 떼면 드러나는 “오늘도 다들 열심히 사는 척했죠? 그게 열심히 산 거에요. 오늘 흘린 땀 라이나 티슈로 닦아보세요”, “꿈은 없고 그냥 놀고 싶은 당신, 라이나는 그런 당신도 응원합니다. 부모님의 눈물, 라이나 티슈로 닦아드리세요”와 같은 재치 있고 공감가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라이나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회초년생 최성은씨는 “퇴근길에 무심코 티슈를 뗐는데 마음을 딱 아는 문장이 있어서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났다”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공감과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집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체험의 기회를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찾을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 되어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