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국제일반명(INN)을 '라스모티닙'으로 공식 등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810원(15.61%) 오른 6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국제일반명(INN)을 '라스모티닙'으로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로 PHI-101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을 확보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라스모티닙의 글로벌 상용화와 사업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라스모티닙은 등대(Lighthous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등 전 세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명칭은 해당 성분이 포함된 모든 치료제에 사용된다.
라스모티닙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통해 도출됐다. FLT3FLT3 변이 재발·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라스모티닙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재발성 난소암 적응증으로도 확장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제일반명 등재 이후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관련 인지도 상승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