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마비) 종식 기대감에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과 동일한 572.8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390.03포인트(1.65%) 오른 2만3959.99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104.58포인트(1.08%) 뛴 9787.1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105.33포인트(1.32%) 상승한 8055.51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연방 정부 기관의 부분 폐쇄 해제를 향한 사태가 진전되었다는 관측에 따라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미국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조만간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C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충분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60표 최소 기준을 넘기 위한 합의안에 찬성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전날 상원에서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관문인 절차적 표결이 가결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스톡스600 기술주 지수는 1.6% 뛰었고, 스톡스600 은행지수는 2.8%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