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ASIC(주문형 반도체)과 네트워크 부문의 강한 수요가 맞물리며 향후 2~3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의 3분기 실적을 보면 클라우드 부문 호조로 TPU(텐서처리장치) 칩의 효율과 성능이 입증됐고, TPU 기판의 메인 벤더인 이수페타시스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스위치 대역폭이 400G에서 800G, 1.6T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강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판 공급 병목 해소 속도가 핵심 변수”라며 “이수페타시스는 백드릴 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5공장 가동 전인 2분기부터 월평균 생산금액이 830억 원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ASIC과 네트워크 수요가 중첩되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다층 기판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Capa)을 늘리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