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조슈 브롤린(57)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시청 후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미국 ABC방송의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타노스로 활약한 브롤린이 출연해 다양한 ‘케데헌’을 언급했다.
이날 브롤린은 “얼마 전 첫째 딸의 생일파티가 있었다. 막내가 아파서 집에 데려가야 했는데 가기 싫어하더라”라며 “딸들이 ‘케데헌’을 좋아한다. 집에 가서 ‘케데헌’을 같이 보자는 말로 달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집에 도착해 ‘케데헌’을 틀었다. 사실 정말 보기 싫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롤린은 “정말 농담이 아니다. 웃기려는 말 같겠지만 말 그대로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며 “영화의 메시지가 명확했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미 키멀 역시 “영화를 틀자마자 빠져들었다. 정말 대단했다”라며 “정작 딸은 오글거린다고 했다. 기분이 별로였다”라고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슈 브롤린은 1985년 영화 ‘구니스’로 데뷔한 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메리칸 갱스터’, ‘더 프레지던트’, ‘맨 인 블랙3’, ‘데드풀2’, ‘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988년에는 첫 아내 배우 앨리스 어데어와 결혼해 아들 트레버와 딸 에덴을 낳았으며 2004년에는 벼우 다이앤 레인과 재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2016년에는 비서였던 캐서린 보이드와 결혼해 현재 7세, 4세의 두 딸을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