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인사이트 리서치는 5일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선박 기자재와 자동차 압력센서의 매출 확대, 수소차·잠수함 사업 성장으로 중장기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성원 스몰인사이트 리서치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 주요 제품으로는 조명, 전자&전기 시스템, 수중로봇, 압력센서 등이 있으며, 주력 매출 제품인 선박용 조명은 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신규 진출 사업인 자동차 부문의 ESC용 압력센서 시장 점유율은 상당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소차용 압력 센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 매출액은 2022년 1304억 원 달성 후, 평균 21.55% 증가하며 내년 2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조선/자동차 부품 사업부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4년 157억 원, 2025년 240억 원, 2026년 274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APEC 한미 협상 타결 등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라 주력 사업 분야인 선박기자재(조명, 선박용 전자기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또한, 자동차 부품 15% 관세인하/테슬라 로봇 택시 확산에 따라 현대차와 테슬라 등에 공급 중인 신규 사업 자동차 ESC용 압력센서의 급격한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소차 ESC용 압력센서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재생에너지정책 강화에 따른 수소차/충전소 확대로 인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 중"이라며 "종속회사인 한국특수전지의 잠수함 관련 사업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핵 추진 잠수함 승인과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전개에 따라 실적 확대를 바라볼 수 있어 기업 펀더멘털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