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코스피 지수가 3%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2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거래를 마쳤다. 15.86p(0.39%) 오른 4123.36로 장을 연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늘려갔다.
개인은 9264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44억 원, 24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42%)와 전기·가스(4.90%)가 강세를 띤 가운데 제조(3.47%), 증권(2.81%) 등이 함께 상승했다. 운송·창고(-2.85%), 건설(-2.4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35%, 10.91% 뛰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는 각각 11만1100원과 62만 원이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6.44% 올랐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13포인트(1.57%) 오른 914.5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807억 원어치를 샀고 개인, 기관은 각각 3405억 원, 35억 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4.51%), 기계·장비(3.89%), 일반서비스(2.67%)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류(-2.29%), 비금속(-2.1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6.86%), 에코프로(7.73%), 레인보우로보틱스(11.23%), 에이비엘바이오(3.31%) 등이 급등했다. HLB(-2.88%), 펩트론(-2.59%)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