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도 현금처럼 돌려받는다…아이즈비전 ‘OK캐쉬백 요금제’ 출시

알뜰폰(MVNO) 기업 아이즈비전은 SK플래닛의 OK캐쉬백과 손잡고 통신 요금과 소비 생활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제휴 요금제 ‘OK캐쉬백 요금제 시리즈’를 3일 출시했다. 이번 제휴는 전국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OK캐쉬백과의 협업을 통해 ‘통신비 혜택의 생활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라이프모바일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총 6종으로 △7GB+ △10GB+ △100분/15GB+ △300분/15GB+ △11GB+ △100GB+ 등 데이터 및 통화량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OK캐쉬백 포인트 50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되며, OK캐쉬백 가맹점 이용 시 0.2%~1.5%의 추가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 가입 고객은 아이즈모바일 전용 OK캐쉬백 선불카드 ‘오키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키카드는 OK캐쉬백 제휴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모든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포인트를 실생활 속 결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OK캐쉬백은 주유, 푸드, 카페, 편의점·마트, 쇼핑, 여행·면세점, 영화·도서, 뷰티·패션, 금융 등 전국 다수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은 일상 속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즈모바일과 OK캐쉬백은 3일 동시 홍보를 통해 이번 제휴 요금제를 공식 출시했으며, 추후 OK캐쉬백 앱 및 아이즈모바일 공식몰을 통해 자세한 안내와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즈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통신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알뜰폰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통신비 절감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소비생활 전반에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 ‘생활 속에서 혜택이 쌓이는 라이프모바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