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넷플릭스)
배우 이정재 측이 사칭 로맨스 스캠에 피해를 본 팬을 위해 강경대응에 나선다.
22일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최근 당사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품을 요구, 금전적 이익을 취한 범죄가 발생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계좌이체·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혀드린다”라며 “따라서 해당 내용으로 연락을 받으신 경우 즉시 응하지 마시고,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유관 기관과 협조해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JTBC ‘뉴스룸’에서는 50대 여성 A씨가 로맨스 스캠에 속아 6개월간 약 5억 원을 편취당한 내용이 보도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정재를 사칭하던 일당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락했다”라며 A씨에게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조작된 사진을 범죄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캄보디아 조직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