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은 배움의 시작이고 진정한 교육은 경험의 재구성이다.”
실험학교를 개발해 교육 분야에서 개척자적인 업적을 세운 미국 철학자. 미국 교수연합회를 창시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그는 교사노조, 미국 시민자유연맹 등과 같은 집단들과 과거의 관념적인 철학 용어를 씻어 내고 시민의 경험에서 나온 풍부한 철학 내용을 쌓으려 했다. 그는 다원적인 사회에서 다양한 견해에 대한 관용과 협력이 없다면 그 사회는 성숙한 발전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보았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59~1952.
☆ 고사성어 /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상(上)에 나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부모님이 모두 생존하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맹자는 군자삼락(君子三樂)에 왕(王)이 되는 것은 해당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세속적 권력, 돈, 명예를 좇는 행위는 군자의 즐거움이 아니라고 보았다.
☆ 시사상식 / 역관세
정보통신 관련 완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이들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에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즉,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에 따라 2000년부터 정보통신 관련 수입 완제품에는 관세를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부품과 소재에 높은 비율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컬러 디스플레이튜브(CDT), 리튬이온 축전지, 반도체 제조용 코일 등에는 관세가 부과되지만, 부품을 사용한 완제품인 모니터 노트북 리드프레임 등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 우리말 유래 / 손주
‘손자(孫子)의 비표준어’였으나, 2011년 국립국어원이 표준어로 인정했다.
☆ 유머 / 경험이 없애준 두려움
사탄이 나타나자, 노인 한 사람만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버렸다.
사탄이 노인에게 다가가 “그대는 내가 무섭지 않은가? 내 말 한마디로 그대는 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인이 “잘 알고 있지”라고 하자 “그런데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라고 물었다.
노인의 대꾸.
“나는 그대의 누이하고 결혼해서 50년도 더 되게 함께 지내왔다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