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클라우드 보안 평가에서 99.3점을 기록하며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보안 진단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를 통해 진행됐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 내 보안 상태를 점수화해 잠재적 위협과 취약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기업의 평균 점수가 40~50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포블이 강조해 온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차단’ 중심의 보안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블은 고도화된 아마존웹서시브(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실시간 위협 탐지를 위한 패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시 운영 중이다.
또한 내부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임직원 대상 정기 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비정상 접근이나 이상 징후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조직 전반의 보안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보안은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보안 투자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