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환경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주거회복을 위한 모듈러 견본주택 설치·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북 안동시 풍천면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에 PC콘크리트 모듈러 견본주택 개관식을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현택수 경상북도 총괄건축가, 송동훈 경상북도 건축사회 회장, 조영철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무, 한은정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 권동만 경상북도개발공사 주거복지처장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사업에는 총 10개 업체가 모듈러 견본주택을 전시한다. 자연과환경은 PC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을 활용한 주택을 선보였다. 자연과환경의 견본주택은 개관일인 1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해당 단지에서 운영 및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자연과환경이 선보이는 PC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단열 성능은 물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과환경은 견본주택 전시 기간 동안 피해 이재민들이 직접 주택을 둘러보고 자신에게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용 대표는 “산불로 인해 고통받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PC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이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일반 주거용으로도 우수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