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용시장, 제조업 '웃고' 제약업 '울고'

입력 2009-08-31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하반기 고용시장에서 제조업과 제약업종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기업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 중 제조ㆍ제약업계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전년 동기간 대비 올 하반기 취업문이 활짝 열리는 반면, 제약업은 굳게 닫힐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기업 중 48.9%(21개사)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며, 33.3%(15개사)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17.8%인 9개사는 올 하반기 채용 진행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36개사의 채용규모는 98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039명)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 상반기(628명)와 비교해서는 채용규모가 56.1%로 대폭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제조 업종이 올 하반기 29개사에서 565명을 채용, 전년 동기간(486명) 대비16.3% 증가했고, 올 상반기(248명)와 비교해서는 무려 12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 업종은 7개사에서 415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작년 하반기(553명)와 비교해 24.9% 감소했고, 올 상반기(380명)와 비교해서는 9.2% 증감한 수치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지난해 9월 이후 세계금융 위기의 여파로 인해 크게 위축되었던 국내 제조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올해 상반기를 고비로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고용시장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팔 경찰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 대원도 대피
  • 홈플러스 “회생 인가, 공익채권자 동의가 관건...파산 시 피해 가중”
  • "주민 동의 없는 공급 안 돼"⋯과천·태릉·용산 곳곳서 주민 반발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코스피, 외인ㆍ기관 2.4조 ‘팔자’에 1.8% 하락 마감⋯삼전닉스 3~4%↓
  • 靑 "손봉기 대법관 제청, 절차적 완결성 못 갖춰...재제청 요청"
  • HD현대重 노조,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 돌입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08,000
    • +1.07%
    • 이더리움
    • 3,45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64,700
    • -1.99%
    • 리플
    • 1,967
    • +1.13%
    • 솔라나
    • 147,700
    • +5.42%
    • 에이다
    • 290
    • -0.34%
    • 트론
    • 470
    • +1.08%
    • 스텔라루멘
    • 25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33%
    • 체인링크
    • 16,240
    • +0.74%
    • 샌드박스
    • 51.8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