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 “미ㆍ중 정상회담 여전히 가능…트럼프 대화 의사 있다”

입력 2025-10-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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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 행사 용납될 수 없어"
"다음 주 상황 안정 보면 시장도 진정될 것"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8월 26일(현지시간) 각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8월 26일(현지시간) 각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를 비판하면서도 대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그리어 대표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린 (통제 초지를) 통보받지 못했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중국 측에 전화통화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이건 중국의 권력 행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권력 행사가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은 지난 며칠간 모든 사람에게 매우 명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가 별도로 낸 성명에 대해선 “자신들이 허용 가능 범위를 크게 넘어섰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질의응답 형식 자료를 내고 수출 통제는 수출 금지와 다르며 허가 면제 등 조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선 “(중국이) 대화에 관심 있다면 여전히 열릴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미 실무진들이 접촉했으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휘청거린 것에 대해선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 조치가 시행된 건 아니다. 11월 1일로 예정됐다”며 “다음 주 상황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 시장도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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