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오지라퍼 보안관’의 정체가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53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오지라퍼 보안관’과 ‘백발백중 명사수’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13대 86으로 ‘백발백중 명사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오지라퍼 보안관’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박용택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용택은 “은퇴 후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디서 날 찾는지 찾아보고 싶었다. 결국엔 야구인이었다”라며 “좋은 시기나 때가 된다면 다시 한번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높은 곳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용택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백발백중 명사수’의 유력 후보로 가수 테이가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