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하우스로 제격"⋯LG전자, 모듈러 주택 신모델 출시

입력 2025-10-0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LG 스마트코티지 16평형 신모델이 설치돼 있다. (자료제공=LG전자)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LG 스마트코티지 16평형 신모델이 설치돼 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모델은 △8평(27㎡) 개방형 단층 ‘MONO Core 27’ △16평(54㎡) 분리형 단층 ‘MONO Core 54’ 등 2종이다. 기존 제품 대비 경제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단층·2층형, 8평·14평·16평형 등 총 6종 라인업을 갖췄다.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16평형 신모델 체험과 구매 상담도 진행된다.

8평형 모델 가격은 1억 원으로, 기존 ‘Mono Plus 26’(2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붕 구조를 단순화하고 기본 모듈을 통일해 블록처럼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8평형은 모듈 3개, 16평형은 6개를 결합해 구성할 수 있으며, 건축비 절감은 물론 향후 2층형 등 확장성도 확보했다.

내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LG전자 AI 가전 4종과 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기 4종을 기본 제공한다. 모든 기기와 시스템은 LG 씽큐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제작 과정도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적용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코티지를 기업 연수원·캠핑장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에 공급한 데 이어, 6월부터는 오픈하우스 투어를 통해 일반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강점이다. 최근 김제에 설치된 ‘MONO Plus 26’은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하며, 국내 프리패브 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

시장 전망도 밝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30년 4조400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역시 마켓앤마켓 조사에 따르면 2029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해 1408억 달러(약 194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LG 스마트코티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하며 삶을 즐기는 세컨드 하우스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