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가전제품은 갈수록 똑똑해지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신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만큼 이번 추석 명절 세일 기간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구독하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최신 가전 구독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제품과 구독케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신규 고객에게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금액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개 이상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에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AI 패키지' 제품 2개 이상 구독 가입 시, 품목당 최대 5만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존 혜택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주기적 방문 케어 서비스로 구독 수요가 높은 정수기 구매 고객에게는 1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LG전자는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다양한 추석 판촉 혜택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가전 구독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베스트샵 홈페이지와 LG전자 멤버십 앱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베스트샵 매장에서 총 17개 품목 구독·구매 시 최대 107만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골든위크’ 쿠폰팩을 배포한다. 오프라인 매장용이며, 사용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는 12일까지 ‘원더FULL 추석 세일’을 진행한다. LGE닷컴에서 처음으로 가전 구독 계약을 맺는 고객들에게 LG전자 멤버십 포인트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수기, 에어컨, 냉장고 등 총 29개 모델은 구독 기간에 따라 LGE닷컴에서 1년간 월 구독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수기는 이달 31일까지 구독 계약할 경우 멤버십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전국 398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는 20일까지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제품을 최대 15% 특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기업도 대규모 할인에 나섰다.
샤오미코리아는 12일까지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 로봇청소기, TV,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태블릿, 이어폰, 스마트 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외에도 세일 기간 동안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Mi 포인트 적립, 1만5000원 이상 무료 배송, 조건 없는 7일 환불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