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노는 올해 한국교통안전공단(TS) 보건관리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워치나 복잡한 기기 없이 현장에 설치된 온도계를 활용해 전국 단위 TS 검사소의 실시간 체감온도를 기록·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노는 보건관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관리자용 솔루션과 근로자용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용 어플리케이션은 근로자들이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하게 온·습도를 기록하고 체감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사항을 확인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열탈진 등 다양한 온열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 신고 기능은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급 상황을 즉시 해당 담당자들(보건관리자·안전관리자·사업주 등)에게 전달하는 SOS 기능으로 현장 이슈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연구개발과제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총괄하는 ‘국민체감형 서비스 집단 및 업종별 실증지원사업’의 세부사업이다. 현재 휴노가 주관해 ‘업종별 통합 데이터 수집 플랫폼 기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수행 중이다.
휴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보건관리자의 의무를 시스템적으로 연결한 성과”라며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은 매년 반복되는 산업재해 중 하나인데 이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