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K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을 주제로, 모빌리티, IT 가전, 산업용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리사이클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원료 등 다양한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솔루션 존에서는 금속보다 가벼우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경량화 소재와 유럽연합(EU) ELV(End of Life Vehicle) 규제에 부합하는 모빌리티용 리사이클 소재 라인업을 전시한다. 또한 배터리 안전을 위한 고내열, 내화염 소재 및 모빌리티 인테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한다.
에코시드 존에서는 화장품 용기, 소형 가전, 제품 포장백 등 다양한 용도에 롯데케미칼의 에코시드가 적용된 리사이클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사용이 완료된 플라스틱을 수거 · 분류 · 파쇄 후 재투입하는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해중합 및 용매정제 기술을 활용한 화학적 재활용 솔루션도 소개한다.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팬 부품에 적용되는 고강성 소재, 로봇청소기 물통에 적용되는 투명 플라스틱, 발포 폴리프로필렌(PP)를 활용한 식품용기, HDPE 소재가 적용된 병뚜껑 및 포장 필름, 초고분자 폴리에틸렌(PE) 소재 등을 선보인다.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롯데 화학군에서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인 양극박, 동박,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를 비롯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현상액 원료로 사용되는 TMAC, TMAH 등을 전시한다.
그린 스페셜티 머티리얼즈 존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의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은 산업용 및 식의약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스페셜티 제품을 제안하고, 염소 계열 제품에서는 에폭시 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ECH’가 전시된다. 암모니아 계열 제품으로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디젤 배기가스 저감제 ‘요소수’가 소개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능성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최적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