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씨야 매니저, 남규리 홀로서기 "좌시 않겠다"

입력 2009-08-28 08:55 수정 2009-08-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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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를 저버렸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제작이사 김광수(48)씨가 남규리(24·남미정)의 자사 이탈과 관련, 다시 비난하고 나섰다.

김씨는 이달 중순 “남규리를 복귀시키고자 2차례 만났지만 협상하러 나온 느낌이어서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었다”며 “함께 일했던 연예인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나와 있는 변호사를 만나고 있는 기분이었다”고 못마땅해 했다.

이어 27일 “연예계에서 일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와 약속”이라며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이나 언론사와의 인터뷰, 행사 출연 등 연예인들의 주요한 스케줄 거의 대부분은 법적인 계약보다 상호간의 신뢰와 약속을 기반으로 이뤄진다”고 전제했다. “남규리는 연예계에서 일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을 저버린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씨는 “신의와 약속을 저버린 남규리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남규리의 독자 행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규리의 독자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뜻도 내비쳤다.

남규리는 최근 그룹 ‘씨야’에서 탈퇴한 후 월간 ‘네일 업!’ 화보 촬영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남규리는 화보 촬영과 함께 공개한 편지에서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팬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 지켜봐주는 모든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트렌드 컬러 화보로 컴백한 남규리

남규리는 씨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계약 건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남규리는 이보람(22), 김연지(23) 등 씨야 멤버들과 2006년 2월 GM기획과 5년 전속 계약을 했다. 그해 9월 GM기획은 M넷미디어로 흡수, 합병됐다.

씨야는 M넷미디어와 다시 3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멤버들은 나머지 2년은 자신들을 발탁한 매니저와 일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나자 남규리는 M넷과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씨야 복귀를 거부했다.

최근 남규리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지성을 통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씨야에 재합류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규리를 대신할 씨야의 새 멤버로 수미(20)를 영입했다. 10월께 씨야의 미니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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