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비에이치아이, 고객사 통해 미국 더 빨리 진출할 수 있어”

입력 2025-09-29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에이치아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신한투자증권)
▲비에이치아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800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진출 확정 시 실적과 멀티플 상향 가능하다”며 “하반기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805억 원, 영업이익은 152억 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은 HRSG가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관련 매출 인식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매력 향상, 고마진 프로젝트 인식 본격화 등 영향으로 인해 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신규 수주는 약 1조3000억 원 수준으로 하반기 2000~3000억 원의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5% 내외에서 10% 내외로의 마진 상승은 확인했다”며 “다음 퀀텀 점프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신규 수주 풀의 확대”라고 짚었다.

핵심은 미국 시장 진출이다. 최 연구원은 “미국 내 영업 본격화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성과가 가시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고객사인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해 미국 시장에 더 빨리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천연가스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시 기자재를 패키지로 납품한 이력이 있고, 비에이치아이의 HRSG를 활용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 진출 시 패키지로 납품하게 된다면 비에이치아이의 수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연내 수주할 경우 비에이치아이의 연내 수주도 기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우종인, 조원래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3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2025.12.23]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69,000
    • -0.9%
    • 이더리움
    • 4,33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0%
    • 리플
    • 2,687
    • -1.5%
    • 솔라나
    • 181,900
    • -0.38%
    • 에이다
    • 491
    • -4.47%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0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30
    • -2.25%
    • 체인링크
    • 17,890
    • -1.27%
    • 샌드박스
    • 16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