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을 학습해온 정치력과 행정력을 발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애향 보성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영주 박사가 내년 전남 보성군수 선거 레이스의 막을 올리는 각오를 밝히면서 27일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졌다.
윤 박사의 '참지방자치행정론' 출판 기념 토크콘서트 보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순곤 호남향우회장을 비롯 박창순 재광보성군향우회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향우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철현 민주당 도당위원장과 더불어 신정훈, 이개호, 문금주 국회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보왔다.
또 공영민 고흥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등 지역 정계 인사들도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아마추어 가수 무대와 시니어 패션쇼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저자 인사말, 축사,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인 토크콘서트에서는 윤영주 박사와 함께 책의 집필 배경, 지방자치의 미래, 보성발전 비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이 이뤄졌다.
이에 윤 박사는 "보성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축산·역사문화관광·체험·에너지·특산품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세운다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지역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저자의 통찰이 담긴 책이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
행사는 저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보성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참지방자치행정론'은 윤 박사가 35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성군의 농업과 음식·관광, 전통·역사문화 등 지혜가 담겨 있다.
게다가 소득 증대, 주민복지 케어, 일자리, 생활인구 증대 등 지역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1962년 전남 보성군 복내면에서 태어난 윤영주 박사는 인성고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전남대와 동신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