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채널 '상해기' 캡처)
먹방 유튜버 상해기(33·권상혁)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가운데 SNS를 삭제했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A씨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16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A씨가 상해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상해기에게 음주운전 해명을 요구했으나, 상해기는 입장 대신 SNS 계정을 삭제했다. 사실상 자신이 A씨라는 것은 인정한 셈이다.
한편 상해기는 1991년생으로 2018년 아프리카TV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유튜브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먹방 유튜버답게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약 30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음주운전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전날인 23일 MBN에서는 상해기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동행이었던 여성의 손을 잡고 도주하는 CCTV영상이 단독 보도되며 논란을 더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