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비전 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은 기념식의 포문을 열었다. 영상에선 이투데이가 ‘프리미엄 경제미디어’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먼저 읽고 움직이겠다는 포부가 드러났다.
비전 발표 후 행사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 미디어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축하 공연 ‘이노베이션 인공지능(AI) 비전쇼’ 역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상현실(VR) 장비인 메타퀘스트를 쓰고 등장한 피오니 작가가 허공에 그림을 그리듯 움직이자 화면에서 산수와 용 수묵화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가상공간 입체 드로잉으로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이투데이를 표현한 것이다.
3분여간의 공연 내내 참석자들의 감탄과 촬영이 이어졌다. 피오니 작가는 “가상공간에 수묵화를 그린다는 건 틀을 깨는 방식”이라며 “회사의 상징 등은 제외하고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해달라는 요청을 한 이투데이와도 잘 어울리며, 용을 통해 날아오르는 이투데이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축하 공연 이후 참석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에 재생된 신효정 감독의 AI 영상도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AI 영상에서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전통 복색을 한 댄서들이 노래와 맞춰 춤을 추거나 미래도시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 미래를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