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 시작 순매수였던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2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52포인트(1.05%) 내린 3449.67포인트로 거래됐다. 장 초반 3497.9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던 코스피는 3500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 원, 1110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85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1.13%)와 통신(1.10%), 운송장비/부품(1.09%) 등으로 상승했고, 증권(-3.62%)과 오락/문화(-3.47%), 유통(-2.11%) 등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두산에너빌리티(3.01%), HD현대중공업(0.76%)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2.56%), 셀트리온(-4.94%)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은 18.46포인트(2.12%) 내린 854.75포인트로 집계됐다.
개인이 3571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031억 원, 131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0.57%)이 오름세였고, 알테오젠(-4.36%), 에코프로비엠(-2.78%), 펩트론(-9.25%)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