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3회 숲 속 빵 시장 축제'가 양일 간 개최된다.
엘리시안 강촌은 10월 25~26일 제3회 '숲 속 빵 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철 타고 가는 국내 유일 빵 축제'라는 매력을 앞세운 빵 시장 축제는 총 70여개 업체가 참여, 작년 1회 하루에만 1만1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5월 열린 두 번째 행사에도 1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만여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당초 단일 행사였던 1·2회와 달리 3회 행사는 이틀 간에 걸쳐 확대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전국 인기 베이커리와 도내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맛과 개성을 뽐내는 대형 빵 축제로 펼쳐진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를 넓히는 장이 되고, 방문객들은 전국 어디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빵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 바로 앞에 엘리시안 강촌역이 운영돼 일반 전철 경춘선을 이용 시 행사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ITX 청춘 열차 이용 시에는 가평역이나 강촌역에서 일반 전철로 환승 후 행사장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로 이동하면 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숲 속의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빵을 맛보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따뜻한 가치를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