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대의 기준이 되는 언론" [창간 15주년 축사]

경제 전문지 ‘이투데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5년간 이투데이는 경제·산업·사회 전반의 흐름을 진단하며 정제된 뉴스로 시대의 기준이 되는 언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정확성·속도·따뜻함’의 가치를 바탕으로 독자에게는 신뢰받는 안내자, 시장에는 미래를 비추는 나침반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전 산업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농업·농촌 역시 이에 적극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투데이가 합리적 보도의 선두주자가 되어 농업·농촌의 현장을 세심하게 비추고, 정책의 취지와 성과를 균형있게 전하며 현장과 국민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균형성장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키우며, 농정 대전환을 통해 ‘따뜻한 농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이투데이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