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농축산물 체감 물가 높아, 수급여건 맞게 가격 인하 노력"

입력 2025-09-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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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추석 맞이 물가 현장점검 중 사과를 맛보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추석 맞이 물가 현장점검 중 사과를 맛보고 있다.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며 “올해는 늦은 추석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추석 성수품 공급 여건은 양호하지만, 일부 농축산물의 체감 물가는 높은 상황”이라며 “중소과(中小果) 선물세트 판매 등 성수품 수급여건에 맞게 국민의 물가 부담을 낮추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송파구 양재대로 소재)과 양재동 하나로마트(서초구 청계산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과일,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도·소매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먼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의 출하와 경매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보고, 서울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영표 사장으로부터 성수품 공급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산물 수급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른 새벽까지 많은 분이 고생하고 있다”며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곳으로, 모든 국민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협 관계자로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과일, 축산물 등 마트 내 주요 성수품 판매대를 둘러보았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명절수요 증가에 대비해 21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한 역대 최고 수준인 17만 톤을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50% 할인하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성수품 가격 등 소비자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부정 유통행위 감시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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