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2일 장 초반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6% 오른 8만2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우도 2.96% 상승한 6만6100원을 기록하며 보통주와 함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현대차증권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기존 삼성전자 목표주가 대비 25% 상향한 10만 원을 제시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부터 범용 메모리 계약가격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더블데이터레이트(DDR)4의 3분기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60% 상승했으며 낸드(NAND)도 내년까지 지속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본격 상승하며 5나노미터(nm)이하 파운드리 선단 공정 고객 확대가 예상된다”며 “추론 수요 증가도 낸드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