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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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 17분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을 지나던 시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에서 충북 진천으로 향하던 버스에는 기사 포함 3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5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5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총 65명이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장비 24대와 인력 72명을 투입,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을 전면 통제하고 노면과 조명 등 시설 정비를 진행 중이며 개통은 19일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