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클린봉사단원이 포천시 관인면 수해 피해 주택의 주방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
포천 관인면의 한 주택은 집중호우로 차고가 무너지고 흙탕물이 밀려들어 생활 기반이 크게 훼손됐다. 봉사단원들은 차고 보수, 세탁과 청소, 가재도구 정화까지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농심천심 10대 과제 중 ‘자원봉사·재능나눔 활동’ 실천 사례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의 가치를 보여줬다.
여주현 회장은 “정화활동은 여성농업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봉사”라며 “피해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재해로 실의에 빠진 농촌을 위해 클린봉사단이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해와 재난에 맞서 농업과 농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클린봉사단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되며, 농업인의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