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 정비·부품 지원 기업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장기 부품 지원 계약을 맺고 안정적 운항 기반을 마련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단을 대상으로 한 ‘부품 정기구독(Total Component Support, TCS)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운영하는 전 세계 부품 재고 풀(pool)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정비본부에 핵심 부품을 ‘홈베이스 스톡(Homebase Stock)’으로 비축해 운항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부품 지원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갑 에어프레미아 구매담당 이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스 미헬 루프트한자 테크닉 동북아시아 영업담당 부사장은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 운임에도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혁신적 항공사”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부품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