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하나투어, 중고가 패키지 비중 늘며 수익성 개선⋯목표가↑"

입력 2025-09-16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다올투자증권)
(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16일 하나투어에 대해 온라인과 중고가 패키지 비중 상승 등에 따른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2분기 총거래액(GMV)은 각각 전년 대비 5.4%, 6.2% 감소한 5805억 원과 4908억 원, 같은 기간 매출은 8.1%, 8.9% 감소한 1685억 원과 1199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GMV와 매출 감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기 사고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휴가 시즌에 반등이 가능했지만 7월 일본 대지진 우려로 예약률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있는 10월부터는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최대 연휴 기간인 만큼 해외여행 수요와 장거리 노선 선호도가 올라갈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2분기 중국 GMV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짚었다.

또 “2분기 말 하나투어 온라인 회원수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876만 명으로 GMV 온라인 비중은 34%에 달한다”며 “온라인 플랫폼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고 ‘AI 환불금 캘린더’를 도입한 이후 단순 환불금 상담 건수가 약 40%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분기 전체 GMV 중 중고가 패키지 비중은 5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마진이 더 높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결 당기순이익 50% 안팎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인 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송미선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2,000
    • -1.17%
    • 이더리움
    • 4,70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01%
    • 리플
    • 3,106
    • -3.78%
    • 솔라나
    • 205,900
    • -3.38%
    • 에이다
    • 652
    • -2.54%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80
    • -1.5%
    • 체인링크
    • 21,210
    • -1.4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