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400선을 넘어서면서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136억 원, 외국인이 109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056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부터 3407.78로 34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장중 3420.23으로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상승 흐름은 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오름폭이 둔화해 시작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의료·정밀기기(2.49%), 유통(3.55%), 금융(1.78%) 등이 강세였다. 기계·장비(-1.92%), 운송장비·부품(-2.36%), 운송·창고(-2.2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 삼성물산(7.05%) 등이 상승세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0%), HD현대중공업(-2.25%), 현대차(-3.80%), 기아(-3.97%), 두산에너빌리티(-3.61%), 한화오션(-3.2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포인트(0.66%) 오른 852.69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0.81%), 레인보우로보틱스(1.53%), 휴젤(1.72%), 리노공업(2.14%), 케어젠(1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파마리서치(-2.80%), 에이비엘바이오(-1.04%), HLV(-1.02%), 삼천당제약(2.42%), 코오롱티슈진(-2.42%) 등은 약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