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장관이 전나 함평군 공동홈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림부)
전남 함평군이 농촌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농촌이동장터인 '황금마차 나비장터'를 시범운영을 주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전남 함평·장성, 전북 완주, 경북 의성, 충북 청주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우선 진행하게 된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3.5t 트럭에 생필품을 싣고 방문한다.
사업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함평군은 나비골농협과 주민위원회와 협력해 해보면을 중심으로 주 5일, 5개 노선, 마을별 월 2회 순회하는 황금마차 나비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나비장터는 생필품 공급뿐만 아니라 칼갈이, 영상편지 이벤트, 스마트폰 교육, 보건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공동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동장터는 주민 소통과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