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어느덧 1주기⋯母 MBC 앞 단식 투쟁 "죽음 헛되지 않길"

입력 2025-09-14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오요안나. (출처=오요안나SNS)
▲故 오요안나. (출처=오요안나SNS)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친오빠가 1주기를 맞아 심경을 밝혔다.

지난 13일 故 오요안나의 친오빠인 오상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15일은 요안나의 1주기”라고 알렸다.

오씨는 “요안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큰 고통을 겪다 세상을 떠났다”라며 “현재 어머니께서는 MBC 앞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 전했다.

이어 “요안나의 1주기를 맞아, 그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지고 방송 미디어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는 고통받지 않도록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1주기 문화제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21냔는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동했으나 지난해 9월 15일 사망했다. 향년 28세의 젊은 나이였다.

당시 고인의 핸드폰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와 계약을 해지했다. 다만 유서에서 함께 거론된 다른 기상캐스터들과는 재계약을 체결해 논란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7,000
    • -0.34%
    • 이더리움
    • 4,687,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21%
    • 리플
    • 2,951
    • -1.3%
    • 솔라나
    • 197,200
    • +0.31%
    • 에이다
    • 600
    • -0.66%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45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92%
    • 체인링크
    • 20,300
    • -0.2%
    • 샌드박스
    • 191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