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바닥은 찍었지만 회복은 일러-대신證

입력 2009-08-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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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조선업종에 대해 7, 8월 발주량 증가했으나 의미 있는 회복은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락슨에 따르면 7월, 8월 신조 발주 척수는 각각 58척와 33척이며 예년 수준(지난해 월평균 발주량 184척) 보다는 낮으나 올해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수주한 조선소를 살펴 보면 중국조선소 특히 신생조선소(Zhoushan Jinhaiwan, Hantong)의 수주가 두드러지며 한국조선소의 수주는 비상장조선소(성동조선소, 대한조선소, SPP)의 수주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대형조선소 보다 먼저 중소형 또는 신생조선소가 먼저 수주한 것은 수주경쟁력의 우위라기보다는 신규 수주의 필요성이 더 높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가격 제시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지난 5월 발주량 ‘0’을 기록하며 바닥을 찍고 최근 몇 개월 발주량이 회복한 것은 선사들의 발주 심리가 최악을 통과했다는 판단이다”며 “하지만 선사들의 희망 가격과 조선사들의 희망가격의 괴리가 여전한 상황과 수주잔고의 과잉상황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발주량 회복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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