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및 별정직 9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나이, 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 역량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올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도 탈락자에게 전형 단계별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보듬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듬채용은 불합격한 지원자에게도 평가 결과를 상세히 알려주어 향후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남부발전의 독특한 채용 문화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보훈대상자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과 함께 2년 연속 직업계고 출신 우수 인재를 위한 고졸 채용도 지속한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으로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