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아동 대상 건강검진과 전문 의료상담, 돌봄 현장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종사자·아동·보호자 대상 건강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아동돌봄김포센터 관계자,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6개소 센터장, 늘봄공유학교 오늘엄마 대표, 연세하나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연세하나병원은 사전 건강관리와 응급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고, 아동병원 체험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접근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기도아동돌봄김포센터는 초등돌봄시설과 협력해 방과 후 돌봄, 긴급돌봄, 정서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허브기관이다.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규열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 돌봄종사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센터장은 “돌봄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동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과 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