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은 ‘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안산빈센트 의원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년간 이 캠페인을 이어오며 누적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걷기 캠페인은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서 후원금이 마련됐다. 단순한 기금 전달이 아니라, 임직원의 참여와 성취가 곧 후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9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와 임직원, 토마스 모어 대표원장 수녀 등 안산빈센트 의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 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22년 시작한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신풍제약의 대표 CSR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신풍제약은 일상의 작은 실천을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유제만 대표는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 사람의 걸음이 모여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듯,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풍제약은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회사와 임직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의 지역사회 의료 나눔 파트너인 안산빈센트 의원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돌보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와 다양한 후원, 자원봉사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