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해 최영욱 작가와 협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런던과 뉴욕, 로스엔젤리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매년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한다. 나무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공개했다.
나무엑스는 이번 전시 테마를 '쉼'으로 설정하고 '휴식과 치유'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나무엑스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나무엑스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달항아리 형태의 에어센서에 새 집 증후군의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접촉하자, 공기 오염을 알리는 빨간색 불빛이 점등됐다. 이어 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오염원 근처로 이동, 공기를 정화하는 시연이 펼쳐졌다.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 5대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비접촉 방식의 ‘바이탈 사인 체크’도 관심을 모았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웰니스 로봇은 달항아리의 온화하고 균형 잡힌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웰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