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버킨백 (AP/연합뉴스)
9일 CNN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매에 9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끝내 일본 럭셔리 리세일 기업 밸루언스(Valuence) 홀딩스의 신스케 사키모토(43) 대표이사가 원조 버킨백을 손에 넣었다. 당시 낙찰 순간 현장에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고.
▲신스케 사키모토(Shinsuke Sakimoto) (출처=CNN)
실제로 이번 버킨백 낙찰은 개인 소유가 아닌 기업 차원의 결정이었다. 밸루언스 측은 전 세계 언론 보도를 통해 수십 억 엔 규모의 광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버킨백은 되팔지 않고 보존·전시해 ‘사회적 공유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배우 제인 버킨(Jane Birkin) (출처=게티이미지)
사키모토 대표는 “제인 버킨의 삶과 철학을 조사하면서 우리 회사의 순환·재사용 가치관과 닮았다고 느꼈다”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일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약 4억 원대 포부르 버킨백((Faubourg Birkin)을 들고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