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신촌 일대에서 ‘2025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구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 50여 개 대학에 유학 중인 40여 개 국가의 청년들이 함께한다.
축제 첫날 오후 6시에는 대학생과 유학생들이 나서는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가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축제 이튿날인 13일에는 5K 청춘 RUN이 진행된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이날 오전 10시 신촌 스타광장에 모여 약 5km 코스를 달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1시에는 튀르키예, 인도, 에콰도르 등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지구촌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내에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청년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