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악귀 쫓는 호랑이’의 정체가 가수 채보훈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52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열창하며 가수 이소은을 86대 13으로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가왕 방어에 나선 ‘악귀 쫓는 호랑이’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39대 60으로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새로운 가왕에 올랐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2연승 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의 정체는 밴드 더베인의 채보훈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채보훈은 이전 가왕 양파를 꺾은 것에 대해 “도전을 해보고 싶다, 잘 보여주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많이 뽑아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각자의 인생 그래프가 있다.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제 노래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채보훈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된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유리아가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