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용호수, 故대도서관에 "이혼 엉엉, 건방진 고졸⋯선 넘은 추모에 '조롱' 논란

입력 2025-09-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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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대도서관(왼), 용호수. (출처=대도서관, 용호수 유튜브 채널 캡처)
▲故대도서관(왼), 용호수. (출처=대도서관, 용호수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대도서관이 사망한 가운데 유튜버 용호수(본명 용찬우)가 이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용호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혼 엉엉. 대도서관 아저씨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명복을 비는데 굳이 이혼 이야기를 떠내는 이유가 뭐냐”라고 꼬집었고 용호수는 “조선인 스탠다드로 명복을 빌어준 것뿐”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도서관에 대해 “인천 출신 고졸 BJ”, “전문가를 불러놓고 건방지게 진행해”, “고졸이 우쭐하면 대부분 병X”, “인천, 전라도는 조심하자”라며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휘성처럼 가버렸다”라며 이미 고인이 된 유명인을 언급하는가 하면 “왜 내가 폭로하기도 전에 가버리는 거냐”, “용찬우 건들면 다 X지는 구나”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조롱 논란이 일자 용호수는 “조롱이길 원하겠지. 이 조선개야. 나보다 대도서관 진심으로 추모하는 사람 없다”라며 “사람만 죽었다 하면 이용해서 내 욕하려는 소시오패스 조선개”라고 분노했다.

용호수는 1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대부분 스마트폰과 관련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대도서관과 함께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 진행을 맡기도 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용호수의 방송 태도를 두고 “생방송이니 멋있는 척하지 말고 텐션 있게 방송해라”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 및 자·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사망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으며 전처인 윰댕과 대도서관의 동생이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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