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가수 션이 달리기에 남다른 진심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션이 출연해 운동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션은 “42.195km를 뛰면 더 장거리를 많이 뛰었기 때문에 그렇게 살이 많이 빠지진 않는다”라며 “최장거리가 160km이다. 36시간 걸린다. 그렇게 뛰고 나면 일주일 동안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진다. 몸이 계속 뛴다고 인식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션은 “아내는 조금만 뛰라고 했었다. 본인이 뛰기 시작하고는 정말 열심히 한다”라며 “ ”거의 하루에 20km씩 뛴다. 오전에 7km, 오후에 13km를 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첫째 하음이, 둘째 하랑이, 막내 하엘이까지 러닝에 푹 빠져 하루에 10km씩 뛴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션은 “둘째 하랑이는 러닝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아빠를 따라잡고 지금은 저보다 빨리 뛴다”라며 “10km를 37분에 뛴다. 1km를 3분 30초에 계속 뛰는 거다. 2만명 대회에서 20위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감동적이었던 게 왜 뛰냐고 물어봤더니 혹시나 아빠가 못되게 되면 자기가 이어서 뛰려고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