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대전 한밭야구장 외벽에 김성근 전 한화이글스 감독(현 불꽃야구 감독)의 벽화가 등장하면서 팬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작업 현장 사진이 퍼지자 일부 팬들은 “부정적 기억이 많은 인물을 왜 한화 옛 홈구장에 그리느냐”고 반발했고 다른 쪽에서는 “이미 구단 홈구장이 아니고 방송용 장치일 뿐”이라며 과도한 반응이라는 시각도 나왔다. 한밭야구장은 현재 불꽃야구 전용구장 ‘파이터즈 파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더팩트에 따르면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시안 협의 없이 임의로 진행된 벽화라 업체에 재작업을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운영 주체인 스포츠 ESG 기업 국대 측도 “절차상 문제가 있었고 현재 작업을 중단했다. 새 시안을 받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