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AI 홈' 구현"⋯삼성전자, 'IFA'서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IFA 2025]

초개인화 경험 제공하는 생활 혁신
비전·비스포크·갤럭시 AI 총집결
스마트싱스 프로로 기업 시장 공략

▲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 주제인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 (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초개인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235㎡(약 1886평)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관은 △AI 홈 리빙 △AI 홈 인사이드 △AI 비즈니스 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해 가정과 사회 전반에 확장되는 AI 경험을 강조한다.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AI 홈 리빙' 존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AI 홈 리빙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홈'이 제안하는 4대 핵심 경험인 △쉽고 편리함(Ease)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Car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강력한 보안(Secure)이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수면 데이터 기반 맞춤 수면 관리 △식자재 인식과 레시피 추천 △원격 가족 돌봄 △에너지 절약 모드 등 4대 핵심 경험을 직접 시연한다. ‘AI 비전 인사이드’ 냉장고, ‘굿나잇 모드’ 등 스마트싱스 연동 기능을 통해 일상 속 건강·안전·효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비전 AI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는 △비전 AI △비스포크 AI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비전 AI는 TV를 ‘대화형 컴패니언’으로 발전시켜 실시간 번역과 취향에 맞게 디지털 화면을 연출할 수 있는 생성형 월페이퍼 등 기능을 지원한다. AI 버튼을 누르면 비전 AI 컴패니언이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찾아주고, 다양한 질문에 답변한다.

비스포크 AI 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 맞춤 AI 기능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은 실시간으로 사용환경을 감지해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플러스' 코스는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2025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유색 액체뿐만 아니라 무색 투명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하거나 회피시킬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소개한다. 유럽 에너지 효율 세탁기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A등급)보다도 에너지 사용량을 65%나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세탁기를 선보인다.

또한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적용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가전제품 원격진단(HRM)’으로 고장 대응 솔루션도 시연한다.

갤럭시 AI는 폴더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워치8’을 통해 멀티모달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및 이미지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AI 비즈니스 솔루션' 존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AI 경험을 가정에서 매장·오피스·주거단지로 확장한다. 매장 효율화, 빌딩 에너지 절감, 안전 관리, 원격 진단 등을 지원해 기업 고객에게 디지털 전환 가치를 제시한다.

전시장 외벽에는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마오틱(Maotik)이 참여한 50m 규모의 미디어 아트 ‘바람’을 설치해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IFA 기간 프레스컨퍼런스와 베를린 유로파 센터 체험존을 운영하며 AI 홈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