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차세대 반도체 고압산화공정장비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 선정

입력 2025-09-01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열처리 및 고압공정 전문기업 예스티(YEST)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직적층 메모리 대응 고압 습식 산화 공정의 부품·통합 모듈 및 평가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예스티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고압산화공정장비(HPO)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지오엘리먼트, 뷰온 등 반도체 장비·검사 전문기업 및 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참여하며,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기업 2곳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장비 및 공정 검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압산화공정은 메모리 집적도 향상과 미세 패턴화를 위해 기존 고온 산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패턴 붕괴와 웨이퍼 휨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파티클 발생, 저온 산화막 두께 확보, 균일도 유지 등 기술적 난제가 있어 상용화가 지연됐다.

글로벌 톱티어 파운드리기업은 지난 2년간 테스트 끝에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해 고압산화공정의 적용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공정 조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스티는 오랜 기간 축적한 압력·온도 제어 기술과 고압어닐링 장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압산화공정용 알파기를 제작해 글로벌 고객사와 웨이퍼 테스트를 진행, 공정 조건을 확보하고 관련 특허들의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예스티는 고압산화공정 전용 부품 및 검사 기술을 단기간에 개발하고, 장비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고압산화공정장비는 차세대 메모리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장비”라며 “이번 국책과제는 예스티가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장동복, 강임수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4]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2025.12.04]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8,000
    • -3.01%
    • 이더리움
    • 4,528,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3,033
    • -3.38%
    • 솔라나
    • 198,800
    • -4.74%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80
    • -4.5%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